[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제1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가 다음달 13일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대전 대덕구는 이 영화제의 예선심사를 통해 영화부문 17편, 여행브이로그부문 6편 등 2개 부문 23편의 본선 진출작을 25일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후원으로 대전 자치구 최초로 진행된 이번 영화제는 짧은 공모기간에도 불구하고 영화부문 182편, 여행브이로그부문 28편이 접수됐다.

본선에 진출한 23편의 최종수상내역은 다음달 열리는 영화제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대청공원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함께 후보작상영회로 막을 연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후보작 상영회는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탱고비스, 이푸름밴드, 형제공업사가 출연한다.

오후 5시 시상식에서는 영화부문 대상 500만원, 여행브이로그부문 대상 300만원을 비롯한 3천만원 시상금의 주인공이 발표되며 축하공연으로 경서예지, 전건호가 출연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개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덕구티이비, 대전MBC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행사 참여 예약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4일부터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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