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업무 보고회서 강조…내달 일상회복 체계 전환에 방역 집중 당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25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주간업무 영상회의 보고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일일상황 공유와 추진 업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2030년 음성시 실현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며 “이에 5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전략은 물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조성, 정주여건 개선 확충을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조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사업, 각 부서별 중장기적 관점에서 역점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발굴이 필요하다”며 “미완의 아이디어라도 보완하고 발전시켜 프로젝트화 하도록 모든 부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관련해 조 군수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에 한 점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부서는 물론, 전 직원들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조 군수는 “외국인 중심의 코로나19 감염이 선제적 진단검사 행정명령과 이동 선별진료소 집중 운영으로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 근로자의 공동생활 특성상 언제든지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사업장 내·외의 방역수칙 준수, 휴일 타지역 방문 자제 등 외국인 근로자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군은 최근 타 지자체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 군내 요양시설 등 고위험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관리 재점검 등 다음달 11일부터 예정인 추가 백신 접종에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조 군수는 “농작물 수확이 끝나면서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적기 처리해 농촌 지역 환경오염 예방과 미관개선에 힘써야 한다”며 “지역 환경을 대비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 등 읍·면은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로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 ‘2022~2023년도 신규사업 발굴 1차 보고회’를 개최한다. 내년 2월까지 매월 보고회를 갖고 민선 7기 역점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극대화해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과 신규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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