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복지사·하나미 통역사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집무실에서 음성군 평생학습 유공자 하나미씨와 이수영씨에게 표창패 수여와 박옥여씨에게 도지사상을 전수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은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1년 음성군 평생학습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은 음성 꽃동네 노숙인요양원 이수영 생활복지사와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하나미 통번역지원사가 받았다. 또 ‘2021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한 박옥여씨(작품명 시집살이)에게 도지사상이 전수됐다.

이수영 복지사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꽃동네 초등학력 인정 문해 교육을 담당하며 11명의 무학력자가 초등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 하나미 통역지원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다문화여성의 초·중·고졸 검정고시 사업을 담당하며, 다문화 여성들이 학력인정을 통해 대학 진학과 새로운 직업을 갖도록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음성군은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을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금빛평생학습관 성인문해강좌(한글, 영어 알파벳) 등을 운영해 학력인정 초·중·고졸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 배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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