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누리호 발사와 관련해 과학·수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 700㎞까지 날아올랐고 아쉽게도 위성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기초과학 역량이 앞선 선진국의 과학·수학교육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충북과학교육도 함께 걸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누리호는 12년간 이어진 국내 연구진의 집념과 도전의 결과물로 앞으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개국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된다”며 “우주 강국의 꿈이 멀지 않았다. 오늘이 있기까지 땀 흘려준 모든 과학기술인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독도교육 주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25일 독도의 날을 시작으로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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