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 품바&래퍼 콜라보공연·댄스경연 등 풍성
유튜브 조회수 30만회이상 기록…대표 축제로 우뚝

 제22회 음성품바축제가 4일 간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돼 품바&래퍼 금상 수상 등 상장과 시상금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제22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 날 21일은 음성품바축제 주요프로그램인 전국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9팀이 참가해 열림식을 출발해 품바를 주제로 연극과 춤, 노래 등 10분 동안 공연을 선보이며 서막을 올렸다.

음성군 감곡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연극이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은 전통풍물을 공연한 삼성면 각설이 풍물단, 동상은 각각 음성읍 댄스스포츠교실, 금왕읍 주민자치 방송댄스팀이 수상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인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과 품바뮤지컬 갈라쇼, 품바공연과 김연자 축하공연까지 큰 호응 속에 진행, 전국 유튜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둘째 날은 품바뮤지컬 단막극 ‘아부지 아버지’가 공연돼 음성품바축제만의 독창적이고 정체성을 확인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는 10팀이 온라인으로 접수돼 5팀을 선발, 대전시 ‘RGB’ 댄스팀이 대상의 영예를, 청주시 댄스팀인 ‘더인’이 금상, 대전시 ‘캄파닐라’ 댄스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세쨋날 23일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결승이 열려 123개 참가팀 중 본선에 오른 12팀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뉴올, 행주, 보이비의 심사를 통해 with를 부른 이승윤, 장용찬 팀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백찬영씨, 우수상은 손제민, 박영규 팀이, 장려상은 박병혁 씨가 수상했으며, 심사위원인 행주와 보이비의 화려한 축하공연을 끝으로 대성황 속에 대회가 마무리됐다.

또, 9월부터 진행된 품바패션 공모전은 나미성씨(서울시)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음성군 사진 공모전은 경관사진 부문 우운영씨(서울시)가, 음성 품바 추억의 사진 부문 임미숙씨(서울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마지막 24일 상생의 날에는 전국 품바가요제(오후 2시~4시)와 품바왕 선발대회 결선(오후 5시~8시)이 진행돼 대회 참가자들의 치열하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제22회 음성품바축제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만회 이상 비대면 축제의 기록을 남기며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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