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청 허가 거쳐 등기 완료 앞둬 새롭게 태어나

(재)‘음성장학회’가 지난달 열린 제122회 이사회에서 (재)음성장학회 명칭을 ‘음성군장학회’로 명칭 변경의 정관 개정을 의결하는 회의를 열었다.
(재)‘음성장학회’가 지난달 열린 제122회 이사회에서 (재)음성장학회 명칭을 ‘음성군장학회’로 명칭 변경의 정관 개정을 의결하는 회의를 열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재)‘음성장학회’가 ‘음성군장학회’로 새롭게 태어난다.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개최된 제122회 이사회에서 장학회의 명칭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을 의결, 지난 19일 감독청의 허가를 거쳐 등기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는 음성장학회의 행정·지리적 범위를 명확히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애향심 고취를 통한 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회 설립 30년 만에 결정하게 된 사안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음성장학회는 초대 차주원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사비로 마련한 기본재산 3억 4천900만원으로 출발, 군 출연금과 각계각층에서 전달한 뜻깊은 기탁금이 모아져 20일 기준 198억원의 기본재산 적립에 이어 곧 2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인 조병옥 군수는 “장학회의 명칭 변경은 군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방향 설정은 초대 차주원 이사장의 뜻을 되새기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장학회가 현재 음성군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까지 애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교육하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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