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3500만원 들여 교목·관목·초화류 등 식재
도심형 공원과 차별화된 체험형 공원으로 제공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내 밀원식물원을 산림공원으로 새 단장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사진)

군에 따르면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을 제공하고 자연보전, 환경교육 등을 위해 11만8천507㎡ 규모의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지난해 2009년 5월 개원했다.

생태공원은 △자연생태연못 △자생수목원 △밀원식물원 △야생초화원 △화계단 △어린이 물놀이장 △곤충관찰원 등으로 조성돼 도심형 공원과는 차별화된 체험형 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에 군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관과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2억 3천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태공원 내 밀원식물원을 산림공원으로 재정비했다.

산림공원에는 칠자화 등 교목 115주와 관목 5천461주,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객들의 휴시 공간인 파타일 앉음벽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하트 그네 포토존도 설치했다.

현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자연이 그리울 때마다 자주 찾고 있는 만뢰산생태공원에 다양한 나무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공원이 더해져 앞으로 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며 새 단장을 반겼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만뢰산생태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산림공원 공간까지 생긴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이 전국 힐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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