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8주 간 진행되며, 공예예술, 공연예술, 악기연주, 시각예술 분야 등 총 3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예예술분야에는 가죽공예 비즈&와이어 공예, 라탄 짚공예, 전통칠보공예, 공예예술테라피, 심리공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두근두근 영화음악, 누구나 쉽게 그리는 만화이야기, 영화 연기 배우기 등의 공연예술분야도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또한, 성인 피아노 반주, 기초 튼튼 색소폰, 드럼기초 배우기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플로리스트 베이직, 커피맛바리스타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마지막 주에는 그동안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진행한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작품을 전시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과 예술 간 문화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논산아트센터 및 지역 예술인들의 강의실 또는 작업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관내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논산시청 문화체육과(☏041-746-5956)로 문의하거나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 또는 TJB대전방송 홈페이지(www.tjb.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nsculture@tjb.c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논산지역예술인의 공연 및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논산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이 활기를 띠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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