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저녹스보일러 지원사업은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른 조치로 저녹스 보일러의 가격이 일반 보일러 대비 20만원 이상 높은데 따른 보일러 설치 지원 및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실시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업으로 저녹스 보일러 214대를 지원했으며, 아직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은 세대에 보일러 보급을 위해 국비 3천만원과 시비 2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200여대 분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대상은 2021년도에 계룡시 소재 주택에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가정으로, 10년 이상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경우 우선 지원하며, 우선 지원 후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일반 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 저소득층의 경우 대당 60만원이 지원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