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생 수료율 100% 달성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외식 창업을 위한 지역농산물 창업 메뉴개발 품평회와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업 농업경영체 육성과 지역농산물 활용 창업 메뉴 개발 교육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관내 외식 창업 가공경영체 또는 예비가공 창업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부터 운영됐다.

㈜더본코리아 전문가들은 이번 교육에서 사과샐러드, 산나물 페스토, 쌀 누룽지식혜, 쌀 누룽지 리조또, 사과 시나몬 롤 등 충주지역의 특산자원 식자재 7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정해 제조법을 전수했다.

또한, 교육생별로 이를 응용한 새로운 메뉴를 창작해 품평회를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시중에 없는 완전히 새로운 메뉴를 학습하고 외식업의 기본적인 이론과 비법 교육을 통해 외식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수료 후 우수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시 학습한 메뉴들을 실제 창업 사업장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정진영 소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통해 지역 식자재에 대한 홍보와 우리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가공 창업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