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도서관, 30일 10월의 하늘·31일 매직 사이언스쇼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서충주도서관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30일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사진)’을 개최한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KIST 정재승 교수가 2010년 과학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재능기부 강연이다.

올해 강연은 서충주시도서관 등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 운영된다.

장희진(아이스크림 에듀)의 진행으로 열리는 강연에서는 강성주 천문학 박사(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가 ‘우주 탐사: 다시 달 그리고 화성’ 이란 제목으로 우주여행, 달과 화성 탐사, 화성 이주 등 우주 탐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김연중 컴퓨터공학 박사(라온피플 이사)가 ‘스마트팜: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대신하는 기술들’이란 주제로 작물을 심고 키워서 수확하기까지 농부들의 정성과 돌봄을 보다 정교하고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31일 오후 4시에는 ‘매직 사이언스쇼’를 진행해 만 5세 이상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신나고 재미난 과학 이야기와 깜짝 놀랄 만한 실험을 선보이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충주도서관은 31일까지 자료실에 연령대별 과학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대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과학 강연과 공연은 19일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충주도서관(☏043-850-7411)으로 문의하거나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관장은 “과학책을 통해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나아가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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