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전국 고속도로 13번째로 개장되는 망향휴게소 수소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충전요금은 kg당 8천800원이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망향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중 최초로 차량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해 수소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권역에는 망향휴게소에 이어 경부고속도로 입장거봉포도(서울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대천(서울방향)휴게소에도 연내 준공과 운영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충전인프라 부족으로 수소차 확대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당 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 충남권역 수소차량 이용고객의 충전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기 구축한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관내에 추가 구축·운영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의 내실있는 관리로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고속도로 운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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