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학교 댄스동아리 아라리오가 충남 내포 홍예공원에서 열린 K-POP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세종중학교 댄스동아리 아라리오가 충남 내포 홍예공원에서 열린 K-POP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중학교(교장 양미숙)는 댄스동아리 아라리오가 한국 K-POP 고등학교가 주관한 ‘제4회 전국 중학생 K-POP 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충남 내포 홍예공원에서 △지난 16일 댄스 분야 △17일 K-POP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17일 분야별 상위 2팀, 총 4개팀이 최종 결선을 치른 결과 세종중 댄스동아리 아라리오가 종합 대상(30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 댄스 분야의 경우 전국 중학교 155개 댄스팀이 예선에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고, 본선에 올라간 20개팀의 실력이 상당히 높은 가운데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동아리 지도교사 김수지 교사는 “이번 경연을 통해 선후배가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관계 속에서 단합과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면 꿈은 꼭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라리오 동아리 회장 윤지수 학생은 “코로나19로 연습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함께 열심히 연습했다”며 “그동안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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