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오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주변의 이웃이 긴급한 상황에서 보내는 자살 위험 신호와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 자살 고위험자 조기발견 및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마련했다.

군은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직장 동료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및 자살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확고한 연계로 지역사회의 자살률을 낮추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용 영동군보건소장은 “취약계층과 접촉하는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단위 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에서 서로가 보살피고 울타리가 되어주는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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