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 만에 준우승…전국 최강자로 자리매김

2021 울산 드론미션대회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교통대 KNUT 드론축구단이 시상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LINC+사업단 KNUT 드론축구단(단장 구강본)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18일 사업단에 따르면 전국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2021 울산 드론미션대회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창단된 KNUT 드론축구단은 창단 1년여 만에 월등한 실력으로 성과를 거두며 전국 드론축구단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맥을 같이하는 드론축구대회는 드론제작, 기체정비, 프로그래밍 등의 공학적 역량과 비행 조종 기술, 전략, 팀 운영 등의 스포츠 특성이 접목된 기술집약적이면서 미래형 스포츠 경연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구강본 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떠오르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드론축구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대된다”며 “드론 산업과 교육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LINC+사업단도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NUT 드론축구단은 주 2회 훈련, 드론축구 관련 시제품 제작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한편, 충주지역 아동·청소년 드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드론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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