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동이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동이면이장협의회와 함께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 지팡이인 ‘청려장’과 대통령 부부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 동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곽상혁)가 지난 15일 동이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연용)와 함께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장수 지팡이인 ‘청려장’과 대통령 부부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올해 100세를 맞은 이성복(1921년생) 어르신은 동이면의 최고령 어르신으로, 금암3리 마을에 거주하며 아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전달한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장수 노인에게 선물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92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전달하고 있다.

곽상혁 동이면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이하신 것을 축하 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서 올해 청려장을 받는 장수 어르신은 5명으로 옥천읍, 동이면, 청성면, 군서면, 군북면 각 1명씩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