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캠핑족 인산인해…주차장·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 갖춰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생태체육공원이 ‘차박’ 명소로 알려지면서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도담삼봉과 단양강 인근에 위치한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최근 블로그와 SNS을 통해 전국적인 차박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주말이면 캠핑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는 축구장·야구장ㆍ파크골프장 각 1면, 주차장 100면, 생태습지 1곳, 자전거도로(2천468m)가 조성돼 있다. 또 간이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단양 도심에 위치해 지역에 체류하며 인근 맛집을 이용하고 주요 관광 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단 점이 인기 비결중에 하나다.

단양생태체육공원에 계류장이 들어서면서 수상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단양호 수상레저 개발 사업’에서 단양생태체육공원 계류장을 개장했다.

군은 국내 최고의 수상관광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단양호(수중보∼도담삼봉) 12.8㎞ 구간을 5개 구역으로 나눠 계류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의 멋을 지키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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