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민간환경감시단 8개월간 520여건 계도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8개월간 감시단 운영 결과 약 520여건을 계도조치 및 행정 처분해 시민들의 민원이 약 30% 이상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환경감시단’은 올해 3월 시가 총 6명을 선발했으며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감시 활동을 한다.

감시단은 공사차량 도로 오염, 먼지 및 심한 소음이 나는 현장, 심한 악취 발생 공장 및 축사 등을 중점 점검해 쾌적한 환경 여건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고질적 환경법규 위반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던 사업장들의 민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