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조월신·레슬링 한리함 금메달 추가

예성여고, 여고부 축구 결승서 석패…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충북 충주 예성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충북 충주 예성여고 축구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고등부 선수단의 활약이 눈부시다.

충북은 대회 6일째인 13일 복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12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1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충북 선수단은 복싱에서 조월신(충주공고 2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과 축구, 야구 등 단체경기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열린 복싱경기에서는 핀급에 출전한 조월신이 영주제일고 전준후를 3대 2로 이겨 금메달을, 라이트플라이급 강동호(충북체고 1년)가 김주완(경남체고)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축구 결승전에 진출한 충주 예성여고는 울산 현대고와의 결승에서 전반 2골 차이로 뒤지다가 후반 1골을 넣어 기세를 올렸으나 1대 3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경산생활체육공원에서는 럭비 충북고와 서울양정고와의 준결승전에서 22대 5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육상 창던지기에 출전한 최우진(충북체고 2년)이 66.54m를 던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2일 우천으로 밤 10시부터 시작된 롤러 고등부 3천m계주 경기에서 충북대표로 출전한 권혜림·김민서·심인영·심채은(청주여상)·강혜원(한국호텔관광고)·이인혜(보은정보고)가 4분22초543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는 김유성·김정우·민성현·안정민(제천고)·이종민·황규연(서원고)이 출전해 4분0초498을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

레슬링 그레꼬만형에서 충북체고 레슬링 82㎏급에서 한리함(충북체고 3년)이 금메달, 77㎏급 진정한(충북체고 1년)이 은메달, 87㎏급 박현준(충북체고 3년)·72㎏ 어성진(충북체고 3년)·60㎏급 김민규(충북체고 1년)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총 11체급 중 5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14일 대회 마지막 날 주요 경기로 핸드볼에서 일신여고가 결승에서 강원 황지정보고를 상대로 금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남고 레슬링 자유형도 안동체육관에서 예선에서 결승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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