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 이륜차 운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13일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이달부터 3개월간 경찰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이륜차 번호판 훼손, 불법튜닝 등 불법이륜차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배달서비스 영향으로 불법 이륜차 또한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불법이륜차는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부착하지 않은 채 난폭 운전, 신호 위반 등 불법 운행을 저지르고 있어 적극적인 단속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시는 △미사용신고 △번호판 미부착 △번호판 훼손·가림 △불법튜닝(LED, 소음기 등) 등 행위를 한 이륜차를 발견 시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보도통행 △신호·지시 위반 △헬멧 미착용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중앙선 침범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이륜차를 단속한다. 이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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