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9개 등 47개 메달 획득

체조 김민서·신솔이 2관왕

롤러 4개 종목 대회신기록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충북 대표로 출전한 조월신(충주공고)의 경기 모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충북 대표로 출전한 조월신(충주공고)의 경기 모습.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 고등부 선수단이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롤러와 체조에서 김민서(청주여상 3년)와 신솔이(충북체고 2년)가 2관왕에 이름을 올렸고, 롤러에서는 4개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대회 5일차인 12일 충북은 금메달 9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이날 열린 육상경기에서 오지현(충북체고 3년)이 10㎞경보에 출전해 49분16초의 기록으로 2위를,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김성우(충북체고 2년)가 원반던지기에서 49.15m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여고부에서도 이세은(충북체고)이 +78㎏에 출전, 준준결승에서 김민경(서울)을 절반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 임한주(전북)를 한판승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라이벌인 이혜빈(경기)에게 아쉽게 지도를 받아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우천으로 충북 야구소프트볼이 울고 웃고 있다.

지난 9일 여고부 충북사대부고 소프볼팀이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으나 경기장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추첨으로 7대 2로 대구 구암고에 패했다.

세광고 야구팀은 지난 11일 우천 추첨에서 5대 4로 부산경남고 이겨, 준준결승에서 경남 마산용마고와의 경기에서도 또 다시 우천으로 추첨결과 5대 4로 이겨 준결승전에 진출, 대전고와의 결승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복싱경기에서는 핀급에 출전한 조월신(충주공고)이 송의섭(대전체고)를 3대 2로, 라이트플라이급에서 박건우(대전체고)를 5대 0 판정승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3일 충북 선수단은 축구에서 충주 예성여고가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핸드볼 일신여고는 준결승전을, 럭비 충북고도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장에서 준결승전을 각각 치른다.

야구 세광고가 포항야구장에서 결승진출을 위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복싱은 영주고체육관에서 핀급에서 조월신이, 라이트플라이급에 강동호(충북체고)이 금메달 펀치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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