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논산소방서가 관내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8~2020년) 농기계 사고는 총 38건이 발생했고 38명(사망 1명, 부상 37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매년 지속적으로 10여건의 사고와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셈이다.

특히 농번기인 봄철과 가을철에 61%(23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ㆍ후 점검 철저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경사진 길 주행 시 감속 및 주변 확인 철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등 부착 활용 △도로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과다적재 금지 등을 당부했다.

강환석 예방총괄팀장은 “농번기에 안전사고 예방은 관계자의 안전의식 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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