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8월 개강한 ‘2021 강경고을 도시재생 아카데미’ 과정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7일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주민 34명과 함께 지난 활동내용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앞으로의 사업계획서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8주 동안 진행된 강경고을 도시재생 아카데미교육에서는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는 주민과 현안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고 토론한 결과 3개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골목길정원팀은 유휴부지 정원가꾸기를 통한 힐링정원 1호점 조성을, 마을기록화팀은 문화유산 안내 이정표 만들기, 힐링푸드팀은 강경젓갈김밥 만들기 실천사업을 이끌어내며, 자립적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향후 도출된 3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전문가를 매칭해 사업계획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타당성을 보충하는 작업을 거친 후 사업별 맞춤형 특화교육을 통해 지역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2021 강경고을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경고을의 진정한 주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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