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천변에 운전종사자 및 시민 휴식공간 마련

충주시가 충주천변에 조성한 ‘쉼터용 정자’ 전경.
충주시가 충주천변에 조성한 ‘쉼터용 정자’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충주천변에 ‘쉼터용 정자’를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쉼터용 정자’는 문화회관 앞 충주천변에 다수가 함께 앉을 수 있는 정자를 설치, 운전종사자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문화회관 앞 천변은 그동안 많은 운수종사자가 운행 중 휴식을 위해 찾는 장소였으나, 마땅한 쉼터가 없어 불편을 겪어 왔고 충주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도 쉴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에 시는 쉼터용 정자 조성을 통해 많은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쉼터용 정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나무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충주천을 따라 산책로와 쉼터도 조성해 향후 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생활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쉼터용 정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운수종사자들과 시민들에게 충주천변 산책로와 함께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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