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유형 82개소 시설물 합동안전점검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오는 11월 1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충남도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행하며 시는 20개 유형 82개소에 대해 기술전문인력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벌인다.

시는 지난 5일 첫 점검 시설물로 신관동 메가박스를 비롯해 요양병원, 마곡사 문화재 시설 등을 포함한 14개 시설에 대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 기술전문가들과 점검을 시행했다.

첨단기술 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 건물인 영화상영관과 요양병원의 외벽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모든 시민이 참여하게 하는 안전예방 활동인만큼 이번 합동점검단에 시민참여단이 참여해 점검활동에 동참하고 의견 등을 제시하는 안전시책도 병행한다.

시는 소식지와 읍면동을 통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안내하고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안전점검표도 소관부서를 통해 배부토록 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반 단장인 이존관 부시장은 “안전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각 가정내, 시설물 관계자분들이 안전 실천을 일상화해 국제안전도시로서의 공주시 위상을 높이고 시민 모두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시정조치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 10일까지 남은 68개소 시설물에 대해 각 기술전문분야와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된 11개 안전점검팀을 가동,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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