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7일 충주 관아골 갤러리서 수묵 어반드로잉 20여점 전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화가 원종근 작가가 오는 13~17일까지 충북 충주 관아골 갤러리에서 8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내가 놓치고 사는 것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충주 지역 곳곳의 풍경을 담은 수묵 어반드로잉 20여점(사진)이 전시된다. 몇 년 동안 캘리그라피 전시에 집중했던 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묵 작업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소재의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원 작가는 개인전과 100여회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민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캘리그라피 교육 등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원 작가는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소소한 가치를 찾고 잊히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는 순간을 기록했다”며 “눈에는 보이지만 가벼이 지나치는 일상의 시선을 수묵(水墨)의 물성을 활용해 강한 대비감으로 나만의 감수성을 담은 만큼,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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