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코로나19로 열리지 않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엄교순)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이던 ‘제23회 서산국화축제’를 취소 결정했다.

서산국화축제는 충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로 올해까지 5년 연속 선정될 정도의 유명 축제다. 다양한 국화조형물과 수준 높은 국화작품으로 매년 2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호평 받아 왔다.

최근 수도권 및 지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했다.

위원회는 국화축제장은 무료 개방해 방역지침 준수아래 자유 관람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개방 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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