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2억 확보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인지초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사업’이 선정돼 국비 5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보육•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한 공간에 모아 주민 편익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지초 학교부지인 인지면 둔당리 215-41번지에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등 3개 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85㎡ 규모며, 국비 52억 원, 지방비 58억 등 총 1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하게 된다.

지상 1층에는 25m 길이, 6레인 규모의 수영장, 2층에는 소규모체육관 및 헬스장, 3층에는 주민교류 및 동아리활동 공간 등이 있는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외부에는 75면 규모의 주거지주차장도 조성된다.

건립되면 시민에게 문화ㆍ체육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수영장 포화 등으로 겪는 ‘학생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ㆍ체육 서비스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선정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전국 92건의 선정사업 중 10위권에 드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향후 추가 예산 지원 평가 시 가점 반영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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