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업체 참여해 원도심 발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2021년 하반기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발굴, 공동체 활성화 촉진, 창의적 사업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사업에는 지난 7월 사업공모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단체들은 원도심 역사문화에 전문성을 갖춘 모임, 취미를 넘어 전문가의 반열에 접어든 아티스트, 지역사회발전에 의욕적으로 앞장서고 싶은 청년 조직 등 다양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도시재생 지역공동체 활성화 차원의 마을가꾸기, 지역문화창달 프로그램, 지역특산품 개발 등 원도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단체들에게 오는 11월까지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부터 주민자치 조직이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원도심 지역에서 102개의 사업이 이뤄졌다.

이희봉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인식이 향상됐다”며 “역량 있는 민간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공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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