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4개 체험프로그램 진행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은 가을맞이 문화행사 ‘10월愛 石장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뚝딱뚝딱 실험고고학 구석기’와 ‘구석기사냥도구 만들기’, 기타 부대 전시 ‘공주문화유산 공존의 기록’, 공연 및 프리마켓 ‘문화로 파장을 일으키다’ 등 총 4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뚝딱뚝딱 실험고고학 구석기’와 ‘구석기사냥도구 만들기’에서는 구석기 고고학자의 시연과 체험지도가 있을 예정으로 교과서와 박물관 전시로만 볼 수 있던 석기의 제작과정에 참여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오는 9∼10일, 16∼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공주학연구원과 석장리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공주문화유산 공존의 기록’은 오는 23일 개막해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된다.

100여년 전부터 현대까지 공주문화유산과 지역민이 공존해온 모습을 담은 기록에 주목해 그간 수집된 사진과 일기, 영상 등 다양한 아카이브 기록물 200여점이 공개된다.

전시가 개막하는 오는 23일 지역 근거지 활동 예술가들의 공연 및 프리마켓인 ‘문화로 파장을 일으키다’가 개최돼 깊어가는 가을 금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석장리유적을 배경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gongju.go.kr/sjn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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