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童詩)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기행’에 참가한 지역 학생들이 ‘독백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동시(童詩)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기행’에 참가한 지역 학생들이 ‘독백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이 30일 ‘동시와 함께 떠나는 인문학 기행’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 음성 지역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밀 공연예술창작소의 음악극 ‘독백콘서트’ 관람, 공동체 놀이하기, 송선미 시인의 동시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 탄금대 감자꽃 노래비 일원에서 권태응 작가의 ‘감자꽃’을 시각화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충주 지역의 독서인문지원단 교사들이 진행하는 ‘동시 속으로’ 수업에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북부권 연합 독서 행사로 1일까지 진행되며 1일에는 제천, 단양 지역의 학생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응환 교육장은 “동시를 주제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질 높은 독서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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