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는 올해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매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2일까지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7억450만9천원을 집계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페스티벌, 충주씨샵 온라인몰 운영, 쿠팡 등 다양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처를 개척, 다각적인 유통 전략을 추진했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매경로를, 소비자들에게 신뢰감과 경쟁력을 갖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1억9천586만9천 원, 충주씨샵 판매 1억6천550만 원, 수도권 농협 하나로 유통 판촉 2억9천586만9천 원,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 장터 1억5천670만 원, 직원 농·특산품 팔아주기 952만 원, 쿠팡 라이브커머스 방송 6천650만 원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판매 결과를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과 로컬푸드 판매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서 시장 상황과 소비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농업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의 소비자 맞춤형 홍보 등이 판매실적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현시대 흐름에 맞추어 소비자는 만족하고 생산자인 우리 농민들이 흡족할 수 있는 피부에 와 닿는 농가 소득 증대책을 끊임없이 선진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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