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진구)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지역 연계 행복한 마을 배움터 프로그램 ‘동네랑 역사랑 놀GO 그리GO’를 강경 근대 문화재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강경중앙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며 강경에 소재하고 있는 강경중앙초, 강경황산초, 강경산양초 학생들이 참여한다. 강경 근대 문화에 대한 답사, 취재, 시나리오 작성, 자랑거리 시연, 사진 촬영 등의 과정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활동 결과를 홍보 달력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강경 역사와 문화를 답사하면서 유교 문화, 근대 문화, 상업 문화 등 잘 몰랐던 마을 역사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느끼고 나아가 여러 문화와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지식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폭넓은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다.

이진구 교육장은 “내가 사는 마을의 역사, 인물, 정신을 탐구하며 학생들 스스로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화하고 애향심도 가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행복교육지구와 관련한 지역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해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발전가능 모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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