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들 만나 현안사업 반영 국회 차원 지원 요청

조병옥 음성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30일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을 만나 음성군 현안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이은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군수는 지난달 13일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에 이어 30일 국회를 방문해 임호선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음성군 현안 사업이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군민 숙원을 조속히 해결되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용산~신니 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등 음성군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서 전달 등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를 건의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한 지방도 533호선 4차로 확장공사와 사업구간이 일부 겹쳐 두 사업을 함께 추진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본 사업을 조속히 추진돼야 하는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 전국 혁신도시 중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송전선과 송전탑으로 인한 도시경관 훼손 및 주변 지역과의 단절되는 유일한 곳으로, 도시 확장개발에 걸림돌로 작용,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산~신니 간 국지도 49호선의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은 구간 주변에 다수의 공장이 산재해 있어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데다 현행 도로폭 협소와 선형 불량으로 사고위험성이 높아 조속한 개량사업을 추진할 경우 충주~음성 간 도로망의 접근성과 이동성이 높아지게 된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유기적 공조체계를 적극 활용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음성군에 꼭 필요한 현안 사업의 국비가 반영되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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