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복싱대회와 겸해 열려…청주 조현우·충주 조성동 ‘金’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충주 칠금중학교 복싱부 선수들이 시상식 후 학교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충주 칠금중학교 복싱부 선수들이 시상식 후 학교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영덕·박연수기자]

충북복싱 꿈나무들이 ‘2021년 전국소년체전’에서 8개의 메달을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북 복싱의 밝은 미래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소년체전이 따로 열리지 않아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복싱대회’를 겸해 열렸다.

충북 복싱선수단은 -48㎏급 조현우(청주동중)와 -66㎏급 조성동(칠금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60㎏급 임종한(칠금중)과 -63㎏급 정유석(청주남중)이 은메달을, -50㎏급 최승현(청주동중), -52㎏급 변상준(청주남중), -63㎏급 정우진(칠금중), -70㎏급 임우찬(솔밭중)이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조성동은 엄지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예선부터 결승까지 진출하는 투혼의 정신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진석 충북복싱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소년체전에 걸린 총 메달 수 52개중에 충북 꿈나무 복싱건아들이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도록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비인기 종목의 관심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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