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인명구조사 2급 실기시험 합격을 위해 3명의 대원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은‘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양성을 목표로 2012년도에 도입됐다. 구조대원의 구조능력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수상ㆍ수중 인명구조, 교통, 로프 구조 등 세분화된 종목을 모두 통과한 대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시험은 기본역량 2개 분야(기초체력측정ㆍ기초수영능력)와 구조기술 7개 분야(수중ㆍ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ㆍ수평구조, 맨홀인명구조, 교통사고 장비 유형별 인명구조)로 나뉜다. 항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급 인명구조사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소방교 박준형, 소방사 전상협, 정용기 3명의 대원들은 전문교관의 지도하에 각 평가 항목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종현 구조담당자는“대원들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만큼 전원 합격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 조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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