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입지원금,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 초등학교 우유 무상급식 등 시행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청소년 무상 대중교통정책 등을 시행, 미래 주역이자 성장동력인 청년·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부족한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큰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민선7기 들어 추진한 무상교복,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3대 무상교육을 보다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관내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무상복지제도를 교통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교통약자인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9천87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내 28개 초등학교 학생 3천350명을 위한 우유 무상급식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성장기 발육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우유 소비 확대에 따른 지역 낙농산업의 안정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복안이다.

이와 함께 ‘대학생 전입지원금’을 대폭 강화해 1명당 연 20만원에서 84만원으로 확대해 매월 공주페이를 통해 7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지역 거주 대학생의 전입을 유도하는 인구 대책이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제 대책이다.

김 시장은 “교육 도시 공주, 살기 좋은 도시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교육환경 여건을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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