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오픈해 1년간 21억6500만원 매출 기록
외부몰 확충 등 유통경로 확대해 직거래 기반 강화

충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전문쇼핑몰 ‘충주씨 샵’ 홈페이지 갈무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 샵’이 올해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충주씨 샵(chungjuc.com)’이 오픈 1년 만에 21억여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목표 매출액 20억 원을 초과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충주씨샵은 지난해 8억3천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에 이어 9월 현재까지 13억3천만원을 판매해 총 21억6천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입 회원수도 지난해 5천150명에서 2만300명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지자체 대표 쇼핑몰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시는 소비자에게 다각적으로 다가가는 시대 맞춤형 판매 전략을 목표로 △위클리 주간 행사 △제철 과일 할인 판촉 행사 △이색 이벤트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급변하는 소비트랜드에 맞춰 상품의 질 향상, 입점 농가 확대를 통해 소비자 구매폭을 넓히는 데에도 주력한 점이 매출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외부몰 확대 운영 등 유통 경로를 확대하고 직거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농민들에게는 더 많은 이익이, 소비자에게는 더 만족스러운 가격과 품질의 충주농산물을 제공하는 충주씨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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