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스튜디오 갖춘 멀티학습공간 조성
디지털 문해·검정고시 강좌 등 시범적 운영

음성 군민을 위한 금빛평생학습관이 지난 24일 조병옥 군수와 최용락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관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개최했다.
음성 군민을 위한 금빛평생학습관이 지난 24일 조병옥 군수와 최용락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관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개최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내 평생학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금빛평생학습관이 지난 24일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내에 건립한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 개관식에는 조병옥 군수와 최용락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관 테이프 커팅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2019년 7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한 금빛평생학습관은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 돌봄실을 갖춘 멀티학습공간이다. 특히, 야간 돌봄실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긴급 돌봄과 육아 서비스를 제공해 프로그램 수강이 힘들었던 양육자들에게 적극적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금빛평생학습관은 9월 둘째 주부터 성인 문해와 디지털 문해, 검정고시 강좌를 시범 운영하는 한편, 외국어와 음악, 미술·공예, 인문교양과 요리, 재테크, 자격증반 등 80여개의 정기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최대 금광이 있었던 금왕에 건립한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은 음성군민의 평생학습을 통해 마음의 금, 지식의 금을 캘 수 있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금빛평생학습관은 음성군민의 평생학습 공간인 만큼, 지역의 유관 기관들과 협업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음성군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