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기구’를 연중 무상 대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이란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것을 말하며,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에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일로부터 7일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건물 관계인 대다수가 점검기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사용법 미숙,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논산소방서는 △열·연기 감지기 시험기 △전류전압측정기 △조도계, 소음계(음량계) 등을 무상 대여하고, 점검 방법 교육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안전관리능력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고자한다.

최백림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여가 필요한 분은 논산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041-730-0242)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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