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2021년 제4단계 희망(공공)근로사업’에 참여자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고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 긴급생계를 지원키로 하고 공공근로 참여자 대상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늘려 235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766명이 신청해 예정 인원의 3배를 넘어서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희망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로 생활 방역,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업무, 백신접종 지원 업무 등에 종사할 예정이다.

공공근로는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 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보건·건강증진 등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노무직의 경우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에서 종사하게 된다.

선발된 공공근로 참여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교육을 이수하고 다음달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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