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평가 이현우 초청 유튜브 온라인 진행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박병주)은 ‘해설이 있는 인문학’ 9월 강연으로 이현우 서평가를 초청해 ‘로쟈의 한국문학 수업’을 주제로 28일 오후 7시,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196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들의 대표작을 개괄하면서 한국문학의 전개 과정과 시대의 변화를 포착해온 문학사조의 양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로쟈’는 이현우 서평가의 블로그 필명으로 대표 저서로는 △로쟈의 한국문학 수업 △로쟈의 러시아문학 강의 △문학에 빠져죽지 않기 등이 있다.

박병주 관장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로 숨 가쁜 흐름 속에 효율과 체계 그리고 합리성을 폭력적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문학이 가장 빛나는 문학적 성취를 보였다”며 “이번 ‘로쟈의 한국문학 수업’ 강연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세종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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