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까지 문인화 동아리 수묵화 18점 전시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 ‘제6회 먹그림전’을 열어 수묵화 18점을 전시한다.(사진)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화선지와 목판위에 먹을 이용해 매·란·국·죽 사군자와 소나무, 수국, 모란, 동백 등을 간결하면서도 엷은 색조로 절제의 미를 살려 표현하고 있는데 사물의 특징과 작가의 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작품을 출품한 ‘먹그림’은 회원 14명으로 구성된 문인화 동아리로 2014년 구성된 이래 지금까지 매주 1회 모임을 가고 있으며 이번이 6번째 회원전이다.

또 이 동아리는 시에서 개최하는 평생학습축제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주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종운 시의회 의장은 “우리 전통회화의 특징인 선과 여백의 미를 잘 표현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윽한 묵향의 세계를 느낄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렇게 자생적이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면 공주시가 문화도시로서 더 큰 매력과 저력을 키워 나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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