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소방서는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일주일간 관내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 4개소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 시 장소 특성에 맞는 화재 진압 작전을 강구하고, 지하층 농연으로 인한 시야확보 및 방향감각 상실 등 화재 진압 활동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하층 현장 위험요인 사전 숙지 △진·출입로 사전 파악 및 소방차량 부서 위치 확인 △시설 주요 구조물 현황파악(채광창 및 환기구, 연결송수구 등) △열화상카메라, 송풍기, 라이트라인 등 구조장비 활용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지하층은 공기 유입량이 적어 연기가 배출되지 않아 급격하게 큰 화재로 번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 등 현장 활동에 더욱 많은 위험 요소가 있다.”며, “지하층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 적응을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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