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한국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회장 이명옥)는 지난 16일 독거노인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1대 1 결연을 맺은 관내 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5월부터 홀몸노인과의 1대 1 결연사업을 통해 매달 관내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반려식물 나눔, 원예복지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따뜻한 명절 인사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삼색 송편과 약식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달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 추석에도 잊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명옥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없어 어느 때보다 외로움이 더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명절음식을 준비했다”며 “온정이 담긴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생활개선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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