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체육 부문 이동규
지역개발 부문 조갑영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 신혁호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새서천대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동규, 지역개발 부문 조갑영,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 신혁호씨를 각각 선정했다.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된 이동규(54·한산면)씨는 한산초 교장으로서 충남교육지청 혁신학교를 4년째 운영하며 한산초등학교만의 특성화된 공간 조성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농촌 돌봄 공백 해소와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천군·서천교육지원청·지역공동체 협력체계를 통한 온종일돌봄시스템을 조성해 전국적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아울러 한산면 마을주민을 위한 컴퓨터교실과 문해교실 운영 등 마을과 상생하는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된 조갑영(48·서면)씨는 양한물산영어조합법인 대표로서 1993년도부터 30여년간 서천서부수협중도매인으로 종사하며 무질서한 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영세 어업인들의 수산물을 제값에 매입해 수산물 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어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는데 기여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선류 후원, 지역수산물 축제에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및 효행 부문에 선정된 신혁호(58·한산면)씨는 한산사랑후원회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2회 반찬드림서비스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어린이 면 마스크 제작·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한편, 2021년 새서천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제59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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