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상 7명 등 17명 수상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 학생들의 발명 창의성에 대한 열의가 입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17명이 참가해 특상 7명,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이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한 해 미루어졌지만 학생들의 열정적인 창의성과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발상을 지원하는 교사들의 끊임없는 지도가 함께 어우러져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수상 내용을 보면 △초등학교 부문에 ‘친환경 수목 지지대’외 8점 △중학교 부문에 ‘색으로 영양소를 보다! (영양소 검출 실험 방법 개선 & 애플리케이션 제작)’외 6점 △고등학교 부문에 ‘훈증·건조를 활용한 일회성 친환경 용기’라는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들은 현재 최고 이슈인 환경 부문을 비롯해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전 대회에서 작품제작계획서, 사전정보검색, 서면 심사 및 대면심사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70편의 작품을 시상하고 우수작 17편의 작품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최철영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대전교육청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이 다져져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미래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들이 성장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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