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IC~서청주IC·여주JC 구간 오전부터 일부 정체
정오 기점 혼잡 최대 예상…오후 8~9시 해소 전망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충북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교통 정체가 발생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할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IC~서청주IC 13.4㎞ 구간에서 오전부터 교통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대소JC~진천IC 20.4㎞ 구간은 오전 진천터널 부근서 8㎞ 정체가 빚어지다가 현재 서행중이다. 오창JC 8.3㎞ 구간도 서행 운행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여주JC 구간은 오전부터 여주분기점~감곡 부근서 10㎞ 정체중이다.
괴산IC 장연터널~연풍터널 부근에서도 5㎞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평택제천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7~8시께 시작된 충북지역 고속도로 정체는 정오 무렵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47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8만대로 예상된다. 충북권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8만1000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정오 기준 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을 보면 상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이다.
하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2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시행중이다.
혼잡구간에는 도로전광표지판(VMS), 안내간판으로 국도 우회정보를 안내하고, 혼잡 예상구간에는 임시 갓길(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가남졸음쉼터(창원방향), 감속차로(중부내륙선 여주 분기점 양평방향 진출부)를 운영하고 있다.
사고 위험구간인 중부선 진천IC, 중부내륙선 감곡IC, 상주IC, 당진영덕선 보은IC, 중앙선 제천IC 5개소에는 대형구난차를 배치했다.
주요 정체 구간엔 드론, 암행순찰을 활용한 법규위반차량 단속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