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추석 전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옥천군이 추석 전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설명-옥천군 동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거동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출장 나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군이 추석 전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설명-옥천군 동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거동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출장 나가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16일 군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금액은 110억원이며, 지급대상자는 4만7천205명이다.

이중 지난 6일~15일 동안 신청인원은 3만6천123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76.5%가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급금액은 총 90억3천75만원이다.

이에 따라 옥천군민들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지급대상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수령한 셈이다.

이중 온라인 건수가 2만4천17건으로 76%, 방문건수는 7천385건으로 24%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구원이 없는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또한 고령인구가 많은 면지역에서는 방문접수와 함께 찾아가는 접수 서비스에 고삐를 당기는 동시에 등록을 마친 카드도 담당 직원들이 직접 나가 지원금 교부를 추석명절 이전 최대한 마친다는 전략이다.

이에 군은 지난 13일부터 국민지원금 오프라인 현장신청이 시작돼 현장신청을 원하는 군민들은 은행창구를 방문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를 충전하거나, 본인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향수OK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옥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신청과 사용에 대한 많은 홍보를 통해 상생지원금을 전 주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추석명절 이전 신속한 지급을 통해 지역경기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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