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기 청소년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미숙)가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15일 ‘아동·청소년 숨&뜰’에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충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청소년 유관기관 7곳의 종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충주시 청소년 위기영역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위기 청소년 특성, 성향 논의, 고위기 청소년 개입 정책 방향 모색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센터는 간담회에 참여한 유관기관 종사자 의견과 지난 5월 충주시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참가한 ‘고위기 청소년 예방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 역할 방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청소년 안전망 협력 기관임을 안내하는 현판을 유관기관에 제작·배포해 안전망 체계를 구체화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3개년 중장기사업으로 고위기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지난해 충주시 청소년 위기영역별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올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과 청소년 유관기관 중심의 포럼·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에는 충주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충주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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